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조원 규모다.
이번 앱토즈마 품목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앱토즈마는 국내와 미국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기존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며 "치료 대상 환자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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