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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여파' 아시아 증시 급락…반도체주 줄줄이 내려

입력 2025-02-28 11:39  

'엔비디아 여파' 아시아 증시 급락…반도체주 줄줄이 내려
트럼프의 대중국 추가 관세 예고도 악재
비트코인, 고점 대비 25% 하락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추가 관세 방침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미 증시 조정의 여파로 28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 19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전장 대비 3.07%, 한국 코스피는 2.74% 빠진 상태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4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0.72%)와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64%)도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0%,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2.09% 각각 내렸다. 대만 증시는 이날 평화기념일로 휴장했다.
앞서 마감한 미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2.78%)을 비롯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4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59%) 등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첫 거래일에 8.48% 급락했고, 그 충격으로 아시아 반도체주들도 동반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2.13%)·SK하이닉스(-4.62%)·한미반도체(-7.60%)를 비롯해 일본 도쿄일렉트론(-5.20%)·어드반테스트(-9.23%) 등의 주가가 줄줄이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다음 달 4일 예정대로 부과할 뿐만 아니라, 이미 10% 관세를 부과한 중국에 같은 날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정책에 인플레이션 및 소비심리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랠리를 펼쳤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 대비 25%가량 하락했다.
가상화폐 가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을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8만1천109.68달러까지 찍었으며, 이는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9천114.88달러보다 25.6%가량 낮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1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42%, 일주일 전 대비 16.78% 내린 8만1천861.10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화 강세 속에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6.80원(+1.16%) 오른 1,459.80원이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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