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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 35% 성장

입력 2025-03-13 10:11   수정 2025-03-13 10:50

작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 35% 성장
SNE리서치 분석…中기업 시장 주도 속 韓·日 기업 선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용 분리막 적재량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분리막 총적재량은 약 132억3천㎡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적재량이 전년보다 112% 증가한 17억1천800㎡를 기록했다.
분리막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면서도 리튬이온이 자유롭게 이동하게 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고성능 배터리 수요가 늘면서 분리막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분리막 시장에서는 중국 업계가 작년 4분기 적재량 기준 점유율 88.8%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 및 일본 기업들도 점유율 확대 전략에 적극적이다.
중국 포함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중국 창신신소재(SEMCORP)가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중재그룹(SINOMA)이 2위, 성원재질(Senior)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제외 시장에서는 일본 아사히카세이, 한국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본 도레이, 한국 WCP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배터리의 대형화 및 고출력화 진행에 분리막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향후 배터리 기술 변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에 따라 분리막 시장 경쟁 구도 역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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