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서울보증보험[031210]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인 14일 장 초반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2만6천원)보다 20.19% 오른 3만1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7.88% 오른 2만8천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 규모를 연 2천억원 수준으로 보장하는 등 배당 매력이 부각되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보증보험은 앞서 코스피 상장을 시도했다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자 2023년 10월 상장을 철회했다.
이번에 상장을 재추진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를 3만9천500~5만1천800원에서 2만6천~3만1천800원으로 낮췄고, 확정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으로 정해졌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8.59대 1을 기록해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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