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5.38
(26.76
0.65%)
코스닥
915.77
(0.57
0.0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헌재 인근 은행들 내일 일제히 휴점…비상근무 돌입(종합)

입력 2025-04-03 09:13   수정 2025-04-03 14:37

헌재 인근 은행들 내일 일제히 휴점…비상근무 돌입(종합)
신한·하나·우리은행 지점 5곳 문 닫아…대체 영업점 운영
"탄핵심판 전후 시위 격화 염두"…소화기 등도 점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이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4일 헌법재판소 인근 영업점을 일제히 휴점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4일 현대 계동 지점과 현대 계동 대기업금융센터 등 두 곳의 영업점 문을 임시로 닫기로 했다.
은행 측은 고객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해당 영업점 직원들은 광교 영업부와 대기업 영업1부 등 대체 근무지로 옮겨 일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4일 안국동 지점과 계동 지점 등 헌재 인근 영업점 두 곳의 영업을 중단한다. 종로금융센터 지점과 을지로 본점 19층을 대체 영업점으로 지정했다.
우리은행은 안국역 지점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종로YMCA 지점 등 인근 대체 영업점으로 고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헌재로부터 반경 600m 이내에 영업점이 없다.
다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지점 12곳에서 소화기, 비상벨, CCTV 등을 점검했다. 당일에는 본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한다.
NH농협은행은 감사원 지점의 단축 근무를 검토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감사원 지점은 청사 내에 있어 애초 외부인 출입이 어려운 곳이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등 다른 지역 영업점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탄핵심판 선고를 전후로 시위가 격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불상사를 차단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