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행안부, 16~20일 DCC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성과발표회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야간산불 대응 차량, 전기차 화재 대응 침수조 기술 등 국민안전 관련 연구성과가 16~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 전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 연구개발 성과발표 및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용차량을 개조해 국산화에 성공한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소방대원 2명이 3분 내로 설치할 수 있는 차량 하부 금속 배터리팩 신속 냉각 침수조 기술 등이 소개됐다.
또 식중독균을 90분 이내 검출하는 기술, 재난관리 드론 관제 시스템, 저궤도위성 백홀 TV대역가용주파수(TVWS) 릴레이 이동기지국 등도 공개됐다.

조류독감 등에 대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양계 시스템, 과수화상병 조기감지 기술, 수소충전소 셀프 충전 시스템, 해양 방사능 신속검출기술 등도 선보인다.
이날 시연회 이후 열린 포럼에서는 사업을 포함한 공공사회문제 해결 연구현황 및 발전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택렬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앞으로도 얼지 않는 소독제 개발, 신종 마약 판별 키트 등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남교 행안부 사회재난정책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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