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혁신본부장, 기상과학원서 전략기술 특화연구소 간담회

류광준 혁신본부장, 기상과학원서 전략기술 특화연구소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3일 제주 서귀포 국립기상과학원을 방문해 국가전략기술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국립기상과학원이 산업 활용 혁신 인공지능(AI) 분야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됨에 따라 운영계획을 듣고 특화연구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화연구소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소관 중앙행정기관장이 지정한다.
혁신본부는 특화연구소 지원사업을 7월 중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특화연구소에 분담 비율 및 현금 부담 비율 감소 등 전략연구사업 혜택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국립기상과학원의 초단기 예보 등 기상 예측 AI 활용 및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와 지원 필요 사항 등이 논의됐다.
류 본부장은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으로 AI 기상예보 기술 경쟁 중이며, 기상예측서비스 세계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국립기상과학원의 AI 연구가 국가전략기술 확보의 초석이 되고, 개발된 AI가 다양한 산업분야와 기후 예측 등 공공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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