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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년 금호폴리켐, EPDM 5라인 준공…연산 31만t 체제 구축(종합)

입력 2025-05-13 14:53  

창립 40년 금호폴리켐, EPDM 5라인 준공…연산 31만t 체제 구축(종합)
3천억 투자해 증설…박찬구 회장 "한차례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될 것"


(여수·서울=연합뉴스) 손상원 장하나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폴리켐이 3천억원을 투자해 기능성 합성 고무(EPDM) 생산시설을 증설했다.
13일 전남 여수시와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금호폴리켐은 이날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박준경 총괄 사장,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제2공장의 EPDM 5라인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5라인 7만t 증설로 금호폴리켐은 연산 31만t의 EPDM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EPDM은 고기능성 특수 합성고무로, 내열성과 내오존성, 내약품성이 뛰어나 자동차용 차체 실링, 타이어 튜브, 호스, 건설 부자재 등으로 사용처가 늘고 있다.
5라인 증설에는 초저온 EPDM 중합 기술이 적용됐다. 원재료 투입 온도를 영하 100도에 가까운 초저온으로 낮춰 반응온도 제어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금호폴리켐이 2006년 독자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취득한 기술이다.
또 공정상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인 데다 저압 냉동기 도입과 폐열회수설비 활용을 통해 기존 생산라인에 비해 획기적인 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찬구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금호폴리켐이 또 한 차례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규 대표는 "진보된 기술과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글로벌 EPDM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금호폴리켐은 지역 인재 채용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수산단의 성장을 견인해 온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이 지난달 MDI 20만t을 증설, 총 61만t 생산 체제를 구축했으며 금호석유화학도 올해 말을 목표로 SSBR 3만5천t 증설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부가가치 합성고무 증설에 나서며 미래 수요에 선제 대비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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