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대 출발 후 오름폭 커져…장 한때 2,630선 '터치'
외인·기관 '사자'…제약·바이오 강세·하이닉스는 약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21일 장중 상승세를 지속해 2,62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49포인트(0.79%) 오른 2,622.29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10포인트(0.54%) 오른 2,615.90으로 출발해 상승세가 강해졌다. 한때 1% 넘게 올라 2,630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억원, 1천16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천6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천1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54%)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0.74%)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67%)의 상승 폭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98%), KB금융[105560](1.66%), HD현대중공업[329180](2.14%), 한화오션[042660](2.06%) 등 시가총액 대다수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0.16%)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현대모비스[012330](-0.40%), 삼성화재(-1.20%)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3.08%), 유통(3.01%), 증권(2.81%) 등이 강세고, 전기·가스(-0.07%), 보험(-0.02%), 부동산(-0.01%)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00포인트(1.40%) 오른 725.55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포인트(0.71%) 오른 720.64로 출발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48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681억원 순매도 중이다.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인 그린생명과학[114450](29.78%), 진단키트 관련주 수젠텍[253840](10.21%)이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2.99%), 에코프로비엠[247540](2.60%), HLB[028300](0.38%), 에코프로[086520](2.55%), 펩트론[087010](3.0%) 등 시총 상위 다수 종목이 강세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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