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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265억 투입…재난 대응체계 개편

입력 2025-05-29 09:31  

한전,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265억 투입…재난 대응체계 개편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전력은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총 265억원을 투입하고 대형 산불에 의한 전력 설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정립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영남권 산불 발생 초기부터 본사와 사업소에 재난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인력 2천700여명을 투입하는 등 실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인근 사업소 및 협력회사 직원 3천100여명을 투입해 신속한 전력 공급을 위해 노력했다.
한전은 피해지역의 전력 설비를 특별점검한 결과 총 1만188건의 피해가 확인돼 22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신속히 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정전 고객 배전선로 긴급 가복구, 피해 주민 임시 주거시설 설비복구 등을 시행했다.
한전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하동군, 경북 안동시·영양군 등 8개 지역 주민에게는 산불 피해 건축물 1개월 전기요금 감면(14억원), 대피시설 최대 6개월간 전기요금 감면(11억원), 임시 가건물 및 멸실·파손 건축물 신축 전기공급 시설 부담금 면제(14억원), 성금기부(3억원) 총 42억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불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설비 관리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력설비 복구·재난 대응체계 전면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외 협력 강화, 제도·기준 개선, 설비 보강, 계통 운영 최적화, 기자재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총 50건의 중점 대책을 수립해 실행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산불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한전이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근본적 체계 개선을 통해 대규모 재난에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설비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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