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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출신 인기배우 할리우드 명판에 '반유대 낙서'

입력 2025-05-29 19:50  

이스라엘 출신 인기배우 할리우드 명판에 '반유대 낙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갈 가도트 명판 훼손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명예의 거리'에 있는 이스라엘 출신 유명배우 갈 가도트(40)의 명판이 반유대주의 메시지가 담긴 낙서로 훼손됐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오각별 명판에 새겨진 가도트의 이름 위에 영어로 '영아 살인자'(baby killer)라고 쓰인 사진이 확산했다.
그의 성 가도트 위에는 '그린스틴'(Greenstien)이라는 글자가 덧쓰였다. 이는 가도트의 부모가 개명하기 전 가졌던 유럽계 유대인식 성씨인 '그린스타인'(Greenstein)을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인다. 가도트는 히브리어 성씨다.
이를 이어서 읽으면 '영아 살인자 갈 그린스틴'이 된다.
오각별 가운데 원 안에 새겨진 영화촬영 카메라 표시 위에는 영어로 '이스라엘 저격수가 어린이를 표적으로 삼는다'고 쓰인 스티커가 붙었다.
가도트 명판 훼손은 전날 밤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지지자들이 훼손한 가도트의 별을 이스라엘인 2명이 와서 청소했다"며 다시 깨끗해진 명판을 사진으로 올렸다.
전날 영국 경찰은 런던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 가도트의 영화 촬영 현장을 방해한 혐의로 5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영화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가도트는 런던에서 새 영화 '더 러너'를 촬영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표적이 돼 왔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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