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1분기 증권사 순이익 2조4천424억원…작년 동기 수준 유지

입력 2025-06-11 06:00  

1분기 증권사 순이익 2조4천424억원…작년 동기 수준 유지
수수료 수익 늘었지만 파생·펀드 등 자기매매 손익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분기 증권사 순이익이 약 2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은 2조4천424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4천696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금리 하락 및 환율 관련 기저효과로 투자은행(IB) 부문과 외환 관련 손익이 개선됐지만 자기매매 부문에서 파생 및 펀드 관련 손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당기순이익이 소폭 줄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1분기 증권사 수수료 수익은 3조3천646억원으로 4.9% 증가했다.
수탁수수료는 1조6천185억원으로 0.2% 줄었다. 해외주식 관련 수수료는 증가했지만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이 같은 기간 35%가량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IB 부문 수수료는 9천437억원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리파이낸싱 수요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으며,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3천548억원으로 투자일임·자문수수료 증가에 16.7% 증가했다.
그러나 자기매매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3조1천343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 관련 손익이 금리 하락에 따른 평가손익 증가로 51.7% 증가했지만, 파생 관련 손익이 매도파생결합증권 평가손실 확대로 1조42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펀드 관련 손익도 해외 증시 조정 및 금리 하락에 따른 단기금리펀드 위축 등에 82.1% 감소한 1천987억원이었다.
3월 말 기준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797조4천억원으로, 작년 말(754조7천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한편, 1분기 선물회사 3곳의 순이익은 205억3천만원으로 8.8% 감소했다.
금감원은 "1분기 증권사 순이익은 작년 동기와 유사하다"며 "대형 증권사는 금리 인하 등으로 IB 부문·채권·외환관련 손익 등 실적이 개선됐고 중소형 증권사도 해외주식수수료 증가 및 충당금의 환입 효과 등으로 실적이 소폭 나아졌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