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017670] 번호이동 전산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태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앞서 지난 4월 29일 오후 3~5시께 SK텔레콤 번호이동망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 여파로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 등 타 통신사로의 이탈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번호이동 자체에 문제가 생기자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고의로 전산을 지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방통위는 최근 SK텔레콤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실태점검을 통해 관련 내용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실태점검 내용에 따라 추후 사실조사로 전환될 수 있다.
조사에서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관련 연평균 매출액 최대 3%의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도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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