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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고점 경신 뒤 3,200선 밑으로…코스닥 나흘째 상승

입력 2025-07-22 11:18  

코스피 연고점 경신 뒤 3,200선 밑으로…코스닥 나흘째 상승
외인·기관 '팔자'…단기 급등 부담이 하방압력으로 작용
"코스피, 과하게 높은 수준 아냐…순환매 대응 필요"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고점 부담 속에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35포인트(0.35%) 떨어진 3,199.46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9포인트(0.02%) 내린 3,210.12로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워나가 한때 3,220.27을 찍으며 지난 11일 종전 연고점(3,216.69)을 넘어섰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하고 3,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단기 급등 부담감에 순매도 행보를 보이는 것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29억원, 2천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천563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천6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847억원, 1천7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1포인트(0.14%) 오른 6,305.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8.51포인트(0.38%) 오른 20,974.1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안정된 원/달러 환율과 나스닥 최고치 경신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지만, 연고점 경신 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을 상쇄했다.
유진증권 허재환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을 현재 컨센서스(기대치)에서 10% 하향 조정한다고 가정할 때 적정 코스피는 3,140포인트 수준"이라면서 "과거 상승장에서 지수가 적정 수준을 상회했던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 고점은 3,500포인트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코스피는 과하게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하며 빠르게 오른 증시가 부담이라면 팔거나 비중을 줄이기보다 순환매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했으나 현재는 0.74% 떨어진 6만7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반짝 상승했던 SK하이닉스도 1.28% 내린 26만9천원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2.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7%)는 오르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날 수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금융[105560](-0.09%)과 현대차[005380](-0.36%)는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료(0.30%), 제약(0.36%), 전기·가스(1.68%)는 상승세고, 금속(-1.39%), 기계·장비(-2.37%), 건설(-2.45%), 증권(-0.20%), 보험(-0.47%)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0포인트(0.18%) 오른 823.19다.
지수는 전장 대비 0.64포인트(0.08%) 오른 822.33으로 출발해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6억원, 40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에 개인은 856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196170](1.35%), 펩트론[087010](0.50%), HLB[028300](0.20%)는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76%), 에코프로[086520](-1.01%)는 내리고 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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