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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美 무역 협상 기대에 1,370원대로 큰 폭 하락

입력 2025-07-23 09:45  

환율, 美 무역 협상 기대에 1,370원대로 큰 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3일 미국 무역 협상 기대에 장 초반 큰 폭 하락하며 1,37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9.2원 낮은 1,378.6원이다.
환율은 6.7원 내린 1,381.1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370원대 후반까지 내렸다.
달러는 미국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57% 내린 97.41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미국의 대(對)일본 상호관세는 15%로, 기존에 예고했던 25%보다 10%포인트(p) 낮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에 5천500억달러(약 759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자동차, 트럭, 쌀 등 일부 농산물에서 자국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도 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2% 내린 146.324엔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3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8.75원보다 3.56원 상승했다.
미국은 오는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도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개최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중국과의 무역 협의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관세 '치킨게임'을 벌이던 미·중은 5월 제네바 회담에서 서로 100% 넘게 부과하던 관세(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를 90일간 각각 115%p씩 대폭 낮추는 데 합의했다.
우리 정부도 경제·통상·외교·안보 분야 핵심 인사들이 미국으로 향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미국이 정한 상호 관세 부과 시점(8월 1일)을 앞두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앞으로 며칠간 빈번한 무역 합의 발표를 할 것"이라며 "자동차, 반도체, 제약 등의 실질적인 (대미) 투자를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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