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1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40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 순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력 품목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의 경우 상반기 매출이 1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계열 치료제 '바토클리맙'이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에서 자가항체 감소율과 치료 반응률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안구건조증, 파킨슨병 신약 파이프라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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