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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140조원 추가 투자 소식에 5.9% 상승

입력 2025-08-07 01:29  

애플 주가, 140조원 추가 투자 소식에 5.9% 상승
엔비디아 0.4%·테슬라 2.8%↑…'어닝 미스' AMD 7% 하락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6일(현지시간) 미국 내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11분(서부 오전 9시 11분) 애플 주가는 214.71달러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5.90%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주가는 1% 남짓 상승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3조1천890억 달러로 불어났다.
이날 상승은 애플이 미국 내 추가로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애플의 이런 추가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애플 공급망의 더 많은 부분을 미국 국내로 가져오고, 미국 안에서 애플 제품의 중요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제조업 프로그램을 포함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조 달러 규모의 새 공장들을 미국에 건설하는 약속을 받았다"며 "여러분들은 오늘 애플로부터 (그 약속 중) 하나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애플이 해외에 있는 아이폰 제조 기반을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애플의 추가 투자는 다른 대형 기술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는 0.40%, 구글과 아마존도 0.79%와 2.32% 상승했다. 테슬라는 2.86%, 메타플랫폼은 0.87% 올랐다.
한편,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AMD 주가는 약 7% 하락했다. AMD의 주당 순이익은 0.48달러로 월가 예상치 0.49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전날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1% 남짓 하락했으나, 이날 정규장에서는 낙폭이 커졌다.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20% 이상 폭락했다. 이 기업의 2분기 매출은 57억6천만 달러로, 예상치 58억9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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