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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잭슨홀 심포지엄 주시 속 오름폭 확대…1,392.00원 마감

입력 2025-08-20 02:45  

달러-원, 잭슨홀 심포지엄 주시 속 오름폭 확대…1,392.00원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연합인포맥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1,390원대 초반으로 올라섰다.
별다른 재료가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오는 22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주시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20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7.00원 상승한 1,3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야간 거래 종가가 1,390원을 웃돈 것은 지난 11일(1,390.50원)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90.90원 대비로는 1.10원 높아졌다.
달러-원은 유럽 장중 1,380원대 후반으로 후퇴했으나 뉴욕 거래에 진입한 뒤 1,390원을 다시 넘어섰다. 야간 거래 막판에는 1,392.50원까지 올라 일중 고점을 찍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장중 97대 후반에서 98대 초반으로 완만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캐나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는 소식에 캐나다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내달 금리 인하와 관련해 어떤 신호를 줄지 주시하고 있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내달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80% 중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UBS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외환·거시경제 전략가는 "현재 9월에 약 20bp, 올해 남은 기간에는 50bp를 약간 넘는 수준을 (금리 인하폭으로) 반영하고 있어 위험은 훨씬 더 균형 잡혔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름 동안 외환시장에서 약간의 위험 축소가 있었고,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 움직임을 위한 더 명확한 촉매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2시 40분께 달러-엔 환율은 147.51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585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873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8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44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92.50원, 저점은 1,387.70원으로, 변동 폭은 4.8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49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sj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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