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박람회서 사은품 준다며 보험 가입 유도…"약관 먼저 살펴야"

입력 2025-08-26 12:00  

박람회서 사은품 준다며 보험 가입 유도…"약관 먼저 살펴야"
금감원, 박람회 보험 판매에 소비자경보 발령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결혼·육아·반려동물 등 박람회 현장에서 충분한 설명 없이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불완전판매 사례가 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26일 박람회 현장에서 이뤄지는 보험상품 판매에 소비자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박람회장 보험상품 판매는 결혼, 육아 정보를 얻으러 온 예비 신혼부부·예비 부모 등에게 아기용품을 주거나 재테크 상담을 해준다며 판매 부스로 유인하는 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보험회사나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들이 보험상품을 소개하고, 가입 의사를 보이면 그 자리에서 즉시 청약서 작성과 계약 내용 이해 여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절차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금감원은 이런 식으로 박람회에서 보험을 가입할 경우 사전지식 없이 충동적으로 가입이 이뤄질 수 있고, 약관이나 상품설명서를 읽을 충분한 시간 없이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현장에서 설계사의 설명에 의존해 청약서를 작성하거나 해피콜 응답을 하는 경우가 있어 추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박람회 현장에서 백화점 상품권 등 사은품을 준다면서 즉시 보험 가입을 유도하더라도 현장에서 충동적으로 가입하지 말고 약관과 상품설명서 등을 충분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직업, 운전 여부, 질병 정보 등 청약서의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은 설계사의 지시에 따라 적지 말고 사실대로 직접 작성해야 하며, 계약 후 내용 이해 여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절차도 직접 진행해야 한다.
금감원은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협회, 보험회사 등과 합동 암햄점검단을 구성해 보험영업 행위를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wisef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