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309.63
(95.46
2.27%)
코스닥
945.57
(20.10
2.1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中, 내년 AI칩 생산 3배로 늘린다…脫엔비디아 속도"

입력 2025-08-28 21:20  

"中, 내년 AI칩 생산 3배로 늘린다…脫엔비디아 속도"
FT "화웨이 전용 AI칩 공장 내년까지 3곳 추가 가동"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이 세계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자국 제조업체들의 AI칩 생산량을 내년까지 세배 수준으로 늘리려 한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해당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의 AI 프로세서 생산을 전담할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한 곳이 이르면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하며, 내년에는 두 곳이 추가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3개 공장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총생산량은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의 유사 라인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들 새 공장은 화웨이 전용 반도체를 생산하도록 설계됐지만 정확히 누가 공장을 소유하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FT는 전했다. 화웨이는 자체 공장 설립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소식통들은 SMIC 역시 내년에 7㎚(나노미터·10억분의 1m) 칩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7㎚ 나노 공정 프로세서는 현재 중국에서 양산되는 최첨단 반도체로 화웨이가 그 최대 고객이다.
SMIC가 7나노 칩 생산량을 늘리게 되면 '중국의 엔비디아'로 주목받은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메타엑스(沐曦·무시), 비런 테크놀로지(壁?科技) 등 소규모 중국 반도체 설계업체들이 SMIC의 생산량을 더 많이 할당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미국이 대중국 제재로 엔비디아의 최고사양 프로세서를 중국에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AI칩 시장 경쟁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FT는 짚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각종 제재로 해외 첨단 반도체 기술을 들여오기가 어려워지자 자체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시크 등 중국 AI 기업이 원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차세대 AI 칩 개발 경쟁이 거세다.
한 중국 반도체 업체 임원은 "계속 진화하고 있는 중국 생태계에서 중국의 (AI)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기 위한 자국 칩 개발과 최적화에 성공한다면 언젠가는 지금의 변화를 더 중요한 '딥시크 순간'으로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FT에 말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