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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도쿄게임쇼 출격…일본 공략 가속

입력 2025-09-02 10:14  

K-게임, 도쿄게임쇼 출격…일본 공략 가속
넷마블·스마일게이트·엔씨·펄어비스 등 신작 대거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 게임업계가 지난달 게임스컴에 이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도 신작 공개를 예고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251270], 넥슨,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036570], 컴투스[078340], 펄어비스[263750] 등은 이달 25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25 참가를 확정했다.
국내 게임업체들은 일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서브컬처(애니메이션풍) 게임으로 TGS에 대거 출전한다.
넷마블은 지난달 게임스컴에서 트레일러를 선보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삼성전자[005930] 부스를 통해 시연한 '몬길: STAR DIVE' 2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동명의 일본 만화 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만든 오픈월드 액션 RPG다. '몬길'은 넷마블이 2013년 선보인 대표작 '몬스터 길들이기'를 서브컬처(애니메이션풍)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일본을 핵심 해외 시장으로 설정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도 TGS에 서브컬처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출품한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을 제작한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은 차기작으로, 올해 4분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인지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미래시'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집형 서브컬처 RPG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혈라' 김형섭이 아트 디렉터(AD)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컴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PC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출품한다.
컴투스는 TGS 2025 부스에 '도원암귀' 독립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에 게임을 알릴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한 서브컬처 차기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TGS 현장에 빅게임스튜디오, 가도카와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이용자에게 게임 시연과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밖에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도 도쿄게임쇼에서 자사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솔 시장을 노린 트리플A급 게임들도 TGS 출전을 예고했다.
넥슨은 넥슨게임즈[225570]가 제작한 '퍼스트 디센던트'로 도쿄게임쇼에 나선다.
지난해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최근 시즌3 '돌파' 업데이트로 게임 내에 다수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게임 구성도 대폭 개선하며 이용자 반등을 노리고 있다.
제작진은 직접 부스를 방문해 일본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소개하고 현장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에서 선보였던 PC·콘솔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TGS에서도 선보인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에서 시연 대기 시간이 최대 150분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북미와 유럽 게임 전문 매체들로부터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한국콘텐츠진흥원도 TGS에 한국공동관을 내고 국내 우수 중소·인디 게임과 관련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소개한다.

도쿄게임쇼 2025는 도쿄 인근 지바(千葉)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 게임업체를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세가, 캡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일렉트로닉 아츠(EA), 유비소프트 등 일본과 북미유럽권 대형 게임업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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