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15일 장초반 3%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역대 최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삼성전자[005930]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1천원(3.35%) 오른 33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한때 34만1천500원까지 올라 지난 1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32만9천500원)를 재차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3.52% 오른 7만7천3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지만,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기술주는 랠리를 지속했다.
그런 가운데 코스피는 이날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로 개장, 사상 첫 3,400대에 진입했다.
이달 들어 대형주와 반도체를 집중 매수해 온 외국인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6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과 1천436억원을 순매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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