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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해 장중 5,300선 돌파…코스닥도↑(종합)

입력 2026-02-04 09:30   수정 2026-02-04 09:43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해 장중 5,300선 돌파…코스닥도↑(종합)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에 반도체 대형주는 동반 하락
개인·기관은 '사자', 외인은 '팔자'…"개미 추격 매수세 가속"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4일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5,3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49포인트(0.41%) 상승한 5,309.5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7.37포인트(0.52%) 내린 5,260.71로 출발한 뒤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4.5원 오른 1,449.9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562억원, 2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천90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닥200선물시장에서도 2천575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67포인트(0.34%) 내린 49,240.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8.63포인트(0.84%) 떨어진 6,917.81, 나스닥종합지수는 336.92포인트(1.43%) 하락한 23,255.19에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고점 부담 속에 투매가 나왔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화폐들이 급락한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기술주발 한파에 국내 증시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55% 내린 16만4천9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10% 떨어진 89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그러나 현대차[005380](3.36%), LG에너지솔루션[373220](2.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11%) 등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84%), 기계·장비(2.60%), 건설(2.38%) 등은 강세고, 전기·전자(-0.88%), 증권(-0.87%) 등은 약세다.
키움증권[039490]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여타 증시에 비해 높은 주가 상승률을 시현하며 전 세계 주도 국가로 자리 잡은 상태"라며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동력)에 더해 지난해 참여하지 못했던 개인 투자자의 '포모'(FOMO·기회상실 공포) 성격이 가미된 추격 매수세가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08포인트(1.14%) 상승한 1,157.41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5.31포인트(0.46%) 내린 1,139.02로 시작했으나 곧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1억원, 356억원은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8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7.66%), 에코프로비엠[247540](4.5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66%), 삼천당제약[000250](0.76%)은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196170](-0.12%), 코오롱티슈진[950160](-1.24%)은 하락 중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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