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사키 앞바다서 중국 어선 나포…선장 체포

입력 2026-02-13 03:50   수정 2026-02-13 15:46

日, 나가사키 앞바다서 중국 어선 나포…선장 체포
중일갈등 심화 국면서 양국관계에 미칠 파장 주목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일본이 나가사키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고 교도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수산청은 이날 나가사키현 앞바다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정지 명령을 거부한 혐의로 이같이 조치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이는 수산청이 2022년 이후 중국 어선을 억류한 첫 사례이며, 올해 수산청의 첫 외국 어선 억류다.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시사 발언으로 중일갈등이 심화한 상황에서 이번 사안이 양국 갈등을 더 악화시킬 요인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010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해역에서 일본 순시선이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중국인 선장을 구금한 뒤 중일 갈등이 불거졌고, 그 와중에 중국 정부가 희토류의 대일본 수출 통제 카드로 압박을 가한 일이 있었다.
com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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