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5일(현지시간) 전 세계 국가 지도자들에 군축과 평화를 촉구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국가 지도자들이 죽음의 계획을 버리고 군비 경쟁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참된 안보는 두려움이 부추긴 통제가 아닌 민족 간 신뢰와 정의, 연대에서 온다"며 "국가들이 무기를 포기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을 선택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 "핵 위협이 다시는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지 않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교황청은 지난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뒤 잇달아 우려의 메시지를 내며 평화를 촉구하고 있다.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전날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이 힘으로 국제법을 무력화한 것이라며 "어떤 국가도 예방전쟁을 할 권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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