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84.87
(0.97
0.02%)
코스닥
1,154.67
(38.26
3.4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中주미대사, 63년전 마오쩌둥 詩 소환하며 "세계정세 격동"

입력 2026-03-06 13:42  

中주미대사, 63년전 마오쩌둥 詩 소환하며 "세계정세 격동"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셰펑 주미 중국대사가 63년 전 마오쩌둥 중국 초대 주석이 지은 시 구절을 인용하며 세계정세가 격변의 시기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6일 봉황위성TV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셰 대사는 전날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제 정세에 대해 "사해번등운수노 오주진탕풍뢰격"(四海??云水怒 五洲震??雷激)이라고 표현했다.
이 구절은 마오쩌둥이 1963년 지은 시 '만강홍·궈모뤄 동지와'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사방의 바다가 들끓고 다섯 대륙이 천둥과 번개 속에 흔들린다"는 뜻이다. 세계정세가 크게 요동치는 상황을 비유한 구절이다.
마오쩌둥은 당시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인도를 지지하고 중국을 견제하자 격변하는 국제 정세를 이같이 묘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셰 대사는 중동 정세와 미중 경쟁 심화 등으로 국제 질서가 크게 요동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으로도 읽힌다.
셰 대사는 "평화는 결코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위험 지역에 있는 중국 국민들이 하루빨리 귀국하기를 바라며 결국 평화가 포화를 이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중 관계에 대해서는 "역사는 중미 양국이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대립하면 모두가 상처를 입는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레드라인이 있다"며 "중국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노력해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실천하고 상호 존중·평화 공존·협력 상생의 원칙에 따라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셰 대사는 "전체적으로 말하면 길에 굴곡이 있지만 앞날은 밝다"고 덧붙였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