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7일(현지시간) 새벽 남미 페루 북서부 트루히요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폭발물이 터져 33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이날 현지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부상자 중에는 10대 미성년자 3명이 포함됐으며 적어도 5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범행 주체와 동기를 파악 중이다.
인구 3천400만명의 페루에서는 최근 수년 새 급증한 강력 범죄로 정부가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특히 국제 금값 상승 속에서 금 채굴을 둘러싸고 금 광산 지대가 있는 북서부 라리베르타드주(州)를 중심으로 범죄단체의 폭력 행위와 폭발물 테러가 늘어난 상황이다.
지난해 5월에는 북서부 산악 지대에서 금광 보안요원 13명이 한꺼번에 범죄조직에 의해 납치됐다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페루 사회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