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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번째 최신예 잠수함 취역…'반격능력' 미사일 배치도 가속

입력 2026-03-10 16:36  

日, 5번째 최신예 잠수함 취역…'반격능력' 미사일 배치도 가속
이달 31일 구마모토·시즈오카 주둔지에 장사정 미사일 반입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해상자위대의 5번째 최신예 대형 잠수함이 10일 취역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취역한 잠수함은 거대한 고래를 의미하는 '조게이'(長鯨)다. 조게이는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돼 경계·감시 활동을 한다.
미야자키 마사히사 방위성 부대신은 혼슈 서부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조게이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반석 같은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게이는 배수량 3천t에 길이 84m, 폭 9.1m로 일본 최대급 잠수함이다. 건조비는 약 684억엔(약 6천370억원)이 들었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확보와 관련해 신형 장거리 미사일을 오는 31일 규슈 구마모토현과 혼슈 중부 시즈오카현에 각각 배치하기로 했다.
구마모토현 겐군(健軍) 주둔지에는 사거리를 약 1천㎞로 늘린 '12식 지대함 유도탄'이 배치된다. 이 주둔지에는 전날 미사일 발사 장치가 반입됐다.
방위성은 이와는 별도로 시즈오카현 후지 주둔지에 '도서 방위용 고속 활공탄'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수백㎞이며, 후지 주둔지 교육부대가 운용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방위성은 내년 3월 이전에 홋카이도 가미후라노 주둔지, 규슈 미야자키현 에비노 주둔지에도 같은 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이 미사일에 대해 "글라이더처럼 변칙적인 궤도를 그려서 요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과 북한의 안보 위협 등에 대응해 반격 능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전투기와 함정에도 장사정 미사일을 탑재할 계획이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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