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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아 화색 도는 화장품株…"중동 사태 악재지만 영향 제한적"(종합)

입력 2026-03-12 15:52  

봄 맞아 화색 도는 화장품株…"중동 사태 악재지만 영향 제한적"(종합)
이란 전쟁 발발 후 급락했다가 반등…증권가, 잇달아 '비중확대' 의견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후 급락했던 화장품 관련 종목이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에서 K-뷰티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데다가 계절적으로도 화장품 수요가 느는 봄·여름이 오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278470]은 지난달 27일 31만2천500원에서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일 28만5천500원까지 밀렸지만, 전날 31만9천원으로 전쟁 이전 주가를 회복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지난달 27일 15만1천400원에서 지난 3일 13만8천600원, 4일 12만5천400원으로 내려앉았으나 지난 10∼11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은 약보합세(-0.38%)로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맥스[192820](2.23%), 한국콜마[161890](3.31%), 펌텍코리아(0.43%) 등 주요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 기업들은 하락장에도 강세를 나타내며 전쟁 직후 밀린 주가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화장품 산업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지속해서 선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도 무난한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이 화장품 부문 주요 기업 15개의 지난해 4분기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을 집계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20.2% 성장했다.
1∼2월 화장품 전체 수출액은 각각 8억4천50만달러와 7억5천4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와 2.0% 늘어난 수치다.
이달 1∼10일은 2억5천500만달러로 40.7% 증가했다. 전 지역에서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중동향 수출만 55.8%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로 인해 해당 지역 항공·해상 물류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 것은 악재이지만, 국내 화장품 산업이 받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 박현진 연구위원은 "현재 기준 아랍에미리트로의 화장품 수출액은 3억 달러 미만으로 비중이 미미하다"면서 "여전히 서구권 중심의 수출 수요가 강해 업황은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다만, "만일의 경우 사태 장기화 시 해상 운임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 이교석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은 수출 확대로 내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5%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K-뷰티는 이제 유행이 아닌 합리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최선호주로는 에이피알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또 "화장품 주가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흐름을 보인다"면서 "특히 선크림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에서 강점이 있는 한국콜마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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