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차익 실현에 순매도…코스닥도 3% 상승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는 25일 미국과 이란 전쟁의 종전 기대감이 재차 부각하면서 5,7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64.61포인트(2.96%) 상승한 5,718.5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6.41포인트(2.28%) 오른 5,680.33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896억원, 1조5천4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조4천490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은 1조9천7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 지수는 종전 논의를 위한 미국과 이란의 접촉에 대한 기대와 미국의 지상군 파견 관련 소식이 혼재되며 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한국 증시가 열리기 전 이란이 미국에 에너지와 관련한 중대 양보를 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외신 보도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이 우리에게 선물을 줬고 오늘 도착했다. 막대한 금액의 가치가 있는 아주 큰 선물"이라면서 "핵에 대한 것은 아니고 석유·가스에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물에 대한 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란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척이 있다는 인상을 줄 법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이 영향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0% 오른 19만5천200원에, SK하이닉스는 4.92% 상승한 103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개장 전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100만 닉스'를 회복했다.
또 현대차(3.05%), LG에너지솔루션(0.64%), SK스퀘어(3.87%), 삼성바이오로직스(2.8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5.54%), 건설(4.64%), 증권(4.57%), 전기·전자(3.13%)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05포인트(3.04%) 오른 1,155.49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87포인트(1.06%) 오른 1,133.31로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866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556억원, 197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천당제약[000250]은 13.78%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086520](1.95%), 에코프로비엠[247540](4.15%), 알테오젠[196170](0.84%)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087010](-6.27%), 원익IPS[240810](-3.64%), 보로노이[310210](-0.33%)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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