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가 전날 폭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면서 9일 3% 넘게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09% 내린 20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20만2천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3.39% 하락한 99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날 1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100만원선을 회복했으나 하루 만에 100만원선을 내줬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전날 각각 7.12%와 12.77% 폭등해 '21만전자'와 '100만닉스'를 회복한 데 따른 단기 차익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란이 휴전 합의 이후에도 세계 에너지 공급의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통제하면서 하루 통과 선박수를 10여척 수준으로 제한하려 들고 있다는 외신 보도나, 언제든 전투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재차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 등도 배경이 됐을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외국인이 1조1천10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221억원, 3천88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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