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 결렬에 원/달러 환율 상승…장초반 1,495원선

입력 2026-04-13 09:34  

미·이란 협상 결렬에 원/달러 환율 상승…장초반 1,495원선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4원 오른 1,495.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12.9원 오른 1,495.4원에서 출발해 1,494∼1,499원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을 앞두고 전거래일인 지난 10일 1,482.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협상단을 이끌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 측과 마주했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오거나 떠나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하는 절차를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미군은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을 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봉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99.085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1천690억원어치 남짓 순매도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0.25% 오른 159.738엔이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4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06원 상승했다.
sewon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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