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0일 HL만도[204320]의 업황이 시장 우려보다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1천원에서 8만3천원으로 올렸다.
이날 김성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분기 HL만도의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증가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 축소 등 수요 둔화 영향으로 미주권역 매출 성장률이 둔화했지만, 중국의 경우 로컬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고객사의 물량 회복세가 나타났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시장 우려 대비 회사의 지역·고객 포트폴리오 환경 흐름이 긍정적"이라며 "회사 매출의 20%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은 1분기 배터리 전기차(BEV) 수요 감소에도 SDV 중심 차종 판매 물량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북미·유럽도 수요 둔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체 매출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현대차[005380]·기아의 친환경차 중심 물량 확대는 견조하다"며 "인도도 푸네 신공장 가동 및 첨단운전자보조(ADAS) 도입 의무화 등을 통해 회사 제품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연초 높아진 로보틱스 사업 가치도 그대로인 상황"이라며 "현재 로보틱스 사업 단계는 상용화 및 로봇 동작을 정의하는 단계인데, 연내 휴머노이드 관련 3종의 마스터 모델 개발 완료 등에 따라 가시적인 로봇 사업 진척도가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천800억원으로 지난해(3천570억원) 대비 6%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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