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금융 기능 담는 머스크…6% 금리 '엑스 머니' 곧 공개

입력 2026-04-28 02:24  

SNS에 금융 기능 담는 머스크…6% 금리 '엑스 머니' 곧 공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 금융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기즈모도에 따르면 엑스 내에 은행과 결제 플랫폼을 더한 '엑스 머니'가 조만간 초기 엑세스 형태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 이용자에 따르면 엑스 머니는 현금 저축 시 6%의 이자율을 적용하며, 결제 시 3%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형태다.
또 별도 수수료 없이 P2P(개인 간) 송금이 가능하며 이용자의 X 아이디를 담은 비자 직불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테스트 이용자에 따르면 현재 엑스에서 광고 수익을 배분받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도 그간 쓰던 온라인 결제서비스 스트라이프 대신 엑스 머니를 쓰게 된다.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이용자가 원한다면 X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의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과 유사한 형태로 보인다. 위챗도 메시지 앱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결제부터 차량 호출, 항공권 예약까지 모든 기능을 담은 '슈퍼 앱'으로 거듭났다.
엑스 역시 월간 이용자만 6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SNS인만큼 금융 결제 기능을 더해 강력한 슈퍼앱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규제가 남은 걸림돌이다. 엑스 머니는 뉴욕 등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결제 라이선스를 받지 못했다.
미국에서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려면 50개 주의 라이선스를 받아야만 한다.
엑스 머니에 대한 구상은 이전부터 나왔지만, 지지부진하게 진행돼 왔다는 점도 문제다.
결제 분야 전문가인 크론 컨설팅의 리처드 크론은 "머스크가 2년 여 전에 이 같은 비전을 약속했고, 당시 1년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며 "이미 때를 놓쳤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heev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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