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빅테크 호실적에 삼전·닉스 장초반 1%대 강세

입력 2026-04-30 09:21  

[특징주] 美빅테크 호실적에 삼전·닉스 장초반 1%대 강세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알파벳·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4개사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30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초반 강세를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장보다 1.33% 오른 2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1.33% 오른 22만9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1.77% 오른 23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2.17% 오른 132만1천원에 매매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장마감 후로 예정된 빅테크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심리가 엇갈리며 혼조 양상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4%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5% 급등했다.
이후 공시된 알파벳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1천99억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와 아마존, MS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와 16.6%, 18%씩 증가해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웃돌았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이들 4개사의 올해 설비투자(CAPEX) 합산금액이 6천600억달러대로 상향됐다는 점은 인공지능(AI) 수요 확장 및 투자 사이클이 지속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이는 추후 국내 반도체주의 이익 컨센서스 상향에 추가적인 명분을 제공할 듯하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홀로 3천949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2천85억원과 1천77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5천55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5천413억원, 159억원 매도 우위다.
hwang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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