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동기보다 7% 늘어난 36조5천억원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스트리밍 사업과 테마파크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
디즈니는 6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2분기(2026년 1∼3월) 총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난 46억300만 달러(약 6조7천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같은 기간 8% 증가한 1.57달러, 매출은 7% 늘어난 251억6천800만 달러(약 36조5천억원)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에서 집계한 시장 전망치였던 조정 주당 순이익 1.49달러, 매출 247억8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부문별로는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와 유람선 사업으로 구성된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영업이익이 5% 성장한 26억2천만 달러로, 디즈니의 사업을 견인했다.
스트리밍과 영화 사업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동기보다 6% 늘어난 13억4천만 달러였다.
다만 ESPN이 속한 스포츠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5% 감소해 6억5천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높은 스포츠 중계권료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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