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국내 최대 연어 산란지 '남대천' 살린다

입력 2026-05-08 09:12  

SK하이닉스, 국내 최대 연어 산란지 '남대천' 살린다
민관 협력 '워터 포지티브' 사업 나서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SK하이닉스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워터 포지티브'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민관 협력 형태로 추진되는 워터 포지티브 사업은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양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수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보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내 최대 회유어 산란지인 남대천은 그간 노후화된 보와 물 흐름 변경으로 연어가 산란처로 돌아오지 못하고 고립되는 등 생태계 위기를 겪어왔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남대천의 노후 보(洑)를 개선해 유량을 확보해 연어들이 돌아올 수 있는 물길을 열어줄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37년까지 진행된다.
수생태계 회복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고 관광 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기 SK하이닉스 CPO(최고생산책임자) 양산총괄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워터 포지티브 활동이 '상생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자원 보호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ak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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