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진핑에 '이란 농축우라늄 러시아로 반출' 제시"

입력 2026-05-22 00:22  

"푸틴, 시진핑에 '이란 농축우라늄 러시아로 반출' 제시"
크렘린궁 공개…"시진핑은 푸틴에 트럼프 방중 설명"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내용을 설명했다고 크렘린궁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20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차담할 때 이같은 대화가 오갔는지 질문받자 "물론"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사안을 포함해 매우 자세한 대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15일 중국을 국빈 방문했으며, 나흘 뒤인 19일 푸틴 대통령이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20일 정상회담 후 비공개 차담 때 이란 문제도 논의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이란의 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러시아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이란이 보유한 60% 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하는 것을 종전 조건 중 하나로 요구하고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제안에 실현 가능성이 있다면 미국이 반드시 받아들여야만 한다"며 "하지만 워싱턴은 아직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쿠바에 가해지는 압력을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에 가까운 방식이 최고위 관리들을 상대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이 쿠바로 향하는 석유를 봉쇄하며 압박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이 섬에 대한 봉쇄 자체가 전례없는 일로, 주민들에게 심각한 인도주의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