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등 5개사 반도체 연구 허브 설립키로

입력 2026-05-22 11:44  

브로드컴 등 5개사 반도체 연구 허브 설립키로
UCLA의 새뮤얼리 공대에 1억2천500만달러 투입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메타플랫폼과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UCLA에 반도체 연구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메타, 브로드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글로벌파운드리스, 시놉시스 등 5개사는 UCLA 새뮤얼리 공과대학에 1억2천500만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허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공지능(AI) 칩 기술에 대한 연구와 인력 개발을 가속하는 한편 칩 설계, 장비, 소프트웨어, 제조, 칩 생태계의 다른 부문 등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반도체 연구 허브는 향후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새뮤얼리 공대 학장 아형 알리사 박은 "교수진과 학생 연구원들이 5개 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 혁신된 칩 기술이 더 빨리 도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업계를 포함해 그 누구도 10년 후 반도체 산업이 어떤 모습을 취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우리는 가장 도전적이고도 어려운 질문, 나아가 위험 부담이 크지만 수익도 커다란 질문들을 계속 던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뮤얼리 공대 반도체 허브 기금에는 공학 박사 과정 학생들이 이들 5개 파트너 기업에서 1년간 인턴십을 할 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게리 디커슨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데다 AI 개발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산업계와 학계 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디커슨 CEO는 "반도체 허브에 참여한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기술 혁신과 발전을 더욱 신속하게 시장과 연결하고, 나아가 미국의 차세대 엔지니어 인재를 육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eolwonta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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