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독주 심화…케이블·위성방송 입지 흔들

입력 2026-05-29 11:21  

IPTV 독주 심화…케이블·위성방송 입지 흔들
IPTV 가입자 2천153만명으로 증가세 유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는 2반기 연속 감소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종합유선방송(SO)과 위성방송 가입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은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2025년 하반기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천615만70명으로 직전 반기보다 7만6천30명 감소했다. 전체 가입자 수는 2024년 상반기 처음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별로는 IPTV 가입자가 2천153만5천256명으로 전체의 59.57%를 차지했다. 직전 반기보다 12만735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SO 가입자는 1천193만5천236명으로 15만5천820명 줄었고, 점유율은 33.01%를 기록했다. 위성방송 가입자도 267만9천578명(7.41%)으로 4만945명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IPTV 가입자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SO와 위성방송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유료방송 시장 내 IPTV 비중은 2021년 하반기 55.25%에서 2025년 하반기 59.57%로 확대됐다.
사업자별로는 KT[030200]가 912만3천463명(25.24%)으로 1위를 유지했고, SK브로드밴드(IPTV) 669만1천354명(18.51%), LG유플러스[032640] 572만439명(15.82%)이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과 통신 결합상품 경쟁 등의 영향으로 IPTV 중심의 시장 재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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