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력 저하 의혹' 제기됐던 전임자 바이든과 차별화 시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최근 실시한 자신의 건강검진 결과가 "극도로 좋다"며 인지력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월터리드 군사 의료센터에서 받은 신체검사 결과가 방금 나왔는데, 결과가 극도로 좋았다"며 고난도의 인지 능력 검사에서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원들이 정말로 놀랐을까"라며 자신이 과거에 치른 세 차례 인지력 테스트에서도 모두 만점을 받았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부통령에 출마하는 모든 사람은 고난도의 인지력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며 의회와 민주당이 이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인지력 검사 결과를 자랑한 것은 재임 중 인지력 저하 의혹이 제기됐던 민주당 출신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의 '차별화' 시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메릴랜드주의 월터리드 국립 군사의료센터에서 정기 치과검진 및 건강 검진을 받았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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