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최근 들어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수혜를 입은 백화점 관련 종목이 4일 코스피 하락 국면에서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004170]는 15.82% 오른 65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1.41% 강세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5.82% 오른 65만9천원으로 수정주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069960](14.78%)과 롯데쇼핑[023530](11.62%)도 이날 강세였다.
코스피는 이날 1.84% 내린 반면, 백화점 업종은 8.19%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동안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대장주들이 쉬어가자, 매수세가 백화점 업종으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백화점 기업의 실적이 양호하다"며 "백화점 3사(롯데, 신세계, 현대)의 4∼5월 매출 흐름은 1분기보다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특히 명품 매출이 압도적인데, 김 연구원은 이는 주식 등의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와 명품 주얼리 가격 인상에 따른 포모(FOMO·소외 공포) 현상 때문이라고 짚었다.
또 "원화 대비 위안화 강세가 지속돼 중국 보따리상 '따이공' 외에도 개별관광객의 구매력이 백화점 내 외국인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will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