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가액 약 3조원…의결권 변동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가 유럽 소재 투자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넥슨 재팬 지분을 취득해 지배력을 강화한다.
NXC는 이달 19일자로 유럽 소재 투자법인 NXMH B.V.가 보유하고 있던 넥슨 일본법인(Nexon Co., Ltd) 보통주 1억1천852만7천140주(약 14.98%)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취득한 주식 총가액은 2조9천898억원으로, NXC가 보유한 넥슨 의결권 비율은 31.4%에서 46.38%로 증가했다.
반면 NXMH의 의결권 비율은 0.01%로, 거래 이후 1천151주만 보유하며 넥슨의 주요 주주 명단에서 빠졌다.
NXMH는 NXC의 100% 자회사로, 이번 거래에 따른 그룹 전체 의결권 비율은 변화가 없다.
NXC 관계자는 "그룹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넥슨 지분 보유 구조를 간접 보유에서 직접 보유로 일원화해 자산관리 및 재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식 매입대금은 자기자본 및 국외 재원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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