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유럽 등에 경고…무역합의 체결국에도 동일 적용 천명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유럽 국가들이 디지털서비스세(DST) 도입을 강행할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수많은 유럽 국가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서비스세를 조만간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들 국가 중 일부는 실제로 이를 이행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세금을 부과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선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상품에 즉시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세는 해당 국가와의 무역 합의와 상관없이 우선해 적용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유럽의 디지털서비스세가 미국의 테크 기업들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폐지하거나 중단하지 않으면 대규모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해왔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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