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미국 유타 생산거점 6배로 키운다…2천500억원 투자

입력 2026-06-28 09:53  

LS일렉, 미국 유타 생산거점 6배로 키운다…2천500억원 투자

LS일렉, 미국 유타 생산거점 6배로 키운다…2천500억원 투자
내년 초 가동 목표…설계·R&D 통합 북미 전략기지 구축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S일렉트릭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시더시티에 위치한 'LS일렉트릭 유타'에 총 2천5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증설 기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2027년 초 가동을 목표로, 기존 1만3천223㎡(약 4천평)의 생산시설에 6만6천115㎡(약 2만평)를 추가해 총 7만9천338㎡ 규모로 생산시설을 약 6배로 확장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미국 내 하이엔드 전력 설루션 생산 시설 구축과 생산능력(캐파) 확보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LS일렉트릭 유타 사업장의 배전반 생산 능력이 연간 5천억원 수준으로 확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할 제조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앞서 LS일렉트릭은 북미 배전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630만달러(약 77억원)를 투자해 현지 배전반 제조 업체인 MCM엔지니어링II를 전격 인수했다. 지난해 초 1차 증설을 통해 제2 공장을 준공, 생산능력을 3배 확대했으며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사명을 LS일렉트릭 유타로 변경하고 진행하는 이번 2차 대규모 증설은, 단순한 생산 라인 확대가 아닌 현지 고객 니즈에 맞춘 설계·연구개발(R&D) 기능까지 통합 수행하는 북미 전략 거점으로의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burn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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