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英·伊,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입력 2026-07-01 13:26   수정 2026-07-01 13:42

日·英·伊,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 등 3개국이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계획 관련 계약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이들 3개국은 일본 항공자위대 F-2 전투기, 영국·이탈리아 유로파이터의 후속 모델이 될 차세대 전투기를 함께 개발해 2035년까지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3개국이 전투기 공동 개발을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 'GIGO'(자이고)와 3국 방산 합작 기업 '에지윙'이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전투기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국의 방위 예산 문제로 당초 작년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계약이 해를 넘겨 지난 4월 체결된 데다 그마저도 영국의 장기간 분담금 지급 여부를 확정할 수 없어 지난달 말까지 3개월의 단기 계약의 형식이었다.
그러나 전날 영국이 국방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약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영국과 이탈리아를 각각 방문해서 한 정상회담에서도 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의 계약 연장 방침을 확인한 바 있다.
차세대 전투기는 무인기(드론)와 연계가 가능해지는 등 미국의 F-35와 같은 최첨단 전투기를 능가하는 성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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