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총재 "에너지 가격 하락에 단기 물가 낙관"

입력 2026-07-08 00:48  

뉴욕 연은총재 "에너지 가격 하락에 단기 물가 낙관"
"현 통화정책 적절…선제안내 제외에 FOMC 내 강한 공감대"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일(현지시간) 최근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단기 물가 전망을 이전보다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도 "앞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에 대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에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노동시장은 안정적이고 경제 성장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향후 기준금리 경로를 제시하는 선제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외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 측면에서 우리가 마주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금리가 어디로 향할지 명시적인 선제안내를 제공하는 것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았다"며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제안내 삭제에 대해 FOMC 위원들 간에 강한 공감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noma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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