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온열질환 순찰 강화…긴급 급수 통해 작황부진 예방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온열질환 예방, 가축·농작물 피해 최소화 등 분야별 폭염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농업인 안전, 농작물, 가축 등 분야별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분야별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농업인 피해를 막기 위해 농촌진흥청 온열질환 예방 요원, 전국 농축협 직원 등을 동원해 순찰을 강화하고,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가축 피해를 줄이고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방정부·농축협의 방역 차량을 활용한 긴급 급수를 지원하고 냉방 장치 등 물품을 지원한다.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해 기상 상황에 따른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영양제 살포, 병해충 방제 지원, 긴급 급수를 통해 작황 부진을 예방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농업인들은 즉시 농작업을 중단하고, 논밭으로 절대 나가지 말아 달라"면서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가축 폐사는 전년 동기(91만 마리) 대비 3% 수준인 2만7천 마리가 폐사했다.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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