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의 무력 갈등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미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18일(현지시간) "7월 17일 중앙사령부와 동맹국 군대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방어하던 중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사망했다. 또 1명은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은 전날까지 7일 연속으로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이란 군사시설에 공습을 가하고 있으며, 이란은 이에 맞서 요르단과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의 동맹인 다른 중동 국가들에 대응 공격을 하면서 양측의 무력 공방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중앙사령부는 이들 3명뿐 아니라 다른 미군 병사 4명이 요르단의 병원들로 후송된 뒤 퇴원했으며, 경미한 부상으로 판명된 다른 병사들은 이미 임무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중앙사령부는 "유족 존중 차원에서 유족에 사망 사실 통보가 완료된 지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전사한 병사의 신원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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