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몇배로 대가"…중부사령부 "이란 군사능력 더욱 약화"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군이 20일(현지시간) 이란을 대상으로 추가 공습에 나섰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 계정을 통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최고사령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란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공격에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더욱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미군의 대이란 야간 공습은 열흘 연속 이어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미군 병사 한명을 죽일 때마다 그 대가를 몇 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미군 사망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국면이 흔들리면서 최근 미군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7일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요르단 공군 기지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사망했고, 18일에는 이라크에서 이란의 드론 불발탄을 통제·폭파하는 과정에서 미군 1명이 추가로 숨졌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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